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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샌드위치 안철수? / 불붙는 횡재세

2023-02-19 3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시죠. '샌드위치 000?' 누가 샌드위치 신세가 됐습니까?<br> <br>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창인데요. <br><br>이틀 전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김기현 후보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.<br><br>Q. 김기현 후보를 향해서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압박했는데 오히려 되치기를 당한 것 같아요? <br><br>황교안 후보가 먼저 토론회에서 울산 KTX 역세권 연결 도로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했고 안 후보가 다음날 문제 제기를 했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선관위는 김기현 후보의 항의에 네거티브 금지령을 내렸습니다. <br>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16일)] <br>“(김기현 후보는) 1800배 차익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해야 합니다!”<br> <br>[유흥수 /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(그제)] <br>“이런 행위가 지속될 경우에는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것을….”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“제대로 된 해명을 하시라, 본인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당을 위해서 그런 뜻으로….”<br> <br>안 후보 측은 "선관위의 결정을 흔쾌히 이해하기 힘들다"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는데요. <br> <br>김 후보는 오늘도 안 후보를 향해 "민주당 DNA다, 유치하다"고 몰아붙였습니다. <br><br>Q. 안 후보는 천하람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데 천 후보에 대해서는 공격을 안 하는 것 같아요? <br><br>네,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고 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을 때 천 후보 표를 흡수해야 하기 때문인데요. <br><br>천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"이미 안철수 후보와의 경쟁보다는 결선투표를 준비하고 있다"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안 후보는 "격려드리고 싶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> <br>안 후보는 오늘 책임당원이 직접 공천권을 행사하는 책임단원 선거인단제 등을 발표하며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불붙는 횡재세'. 민주당이 먼저 들고나왔던 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도 공공재라고 한 다음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?<br> <br>네,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"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,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라"고 강조했는데요.<br> <br>횡재세 도입을 주장해 온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말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. <br><br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4일)] <br>“저희는 저희의 횡재세 논의에 화답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.”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26일)] <br>"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과도한 불로소득, 과도한 영업이익을 취한 것에 대해서 전 세계에서 이미 시행하는 것처럼 '횡재세' 개념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Q. 민주당이 주장하던거라 국민의힘 입장에서 난감할 것 같긴 해요. <br><br>네,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횡재세 도입을 반대했었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재명 대표의 주장을 비판했었습니다. <br>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달 30일)] <br>"포퓰리즘 정책을 다시 꺼내들었다. 오늘만 살자고 미래를 저당 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." <br><br>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은행의 수익을 어려운 자영업자,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상생 금융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은행의 공공성 확보 문구를 담은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.<br> <br>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국민의힘은 횡재세를 반대하지 않았냐고 물었더니, "은행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고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을 더 이상 두고볼 수는 없다.<br> <br>그렇다고 관치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Q.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 들고 나온거니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겠네요.<br> <br>네,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인데요. <br> <br>누가 먼저 얘기를 꺼냈든 오랜만에 여야가 '한목소리'를 내게 됐습니다. (한목소리)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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